셀프로 옴브레, 시크릿 탈색하기 / 올리브영 로레알 탈색약
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여행 가기 직전이라 이것저것 물건도 많이 사서 리뷰를 엄청 하고 있습니다.
여행 후에는 여행 리뷰가 엄청 많을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퇴사 기념해서 오랜만에 셀프 탈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로레알 NEW 엑셀랑스 블리치 - 12,900원
정가 20,000원이나 할인 중이라서 12,900원에 구매했다.
살롱에서 영감받은 3-STEP 케어로
단 한 번에 강력한 프리미엄 탈색이라고 한다.
탈색 진행 순서
1. 하이 - 리프팅 탈색
아시아인들의 모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탈색 후 어두운 모발에서도 최대 8 - level 가지 밝아집니다.
2. 탈색 후 사용하는 케어링 젠틀 ph 샴푸
두피와 모발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섬세하게 씻어내고,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나게 케어합니다.
3. 가벼우면서 영양이 가득한 너리싱 헤어마스크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모발이 무겁게 처지지 않으면서, 깊은 영양감을 줍니다.
탈색이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탈색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샴푸가 샘플로 붙어있다.
아직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여행 가서 사용하기로 했다.
2단계, 3단계 먼저 사용 후에 사용하기로 한다.
1A, 1B, 1C를 한 번에 넣어서 섞어준다.
1A는 가루로 되어 있어 화장실에서 섞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모발에 골고루 바른 다음 45분 방치 후에 머리를 감아 주면 된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으나 1번을 전부 섞고 나서 뚜껑을 여니 내용물이 폭발했다.
다들 아이스크림 거북알 아시나요??
끝도 없이 새어 나오는 그 모습이 똑같다.
전날 급하게 주문한 쿠팡 로켓 옴브레 및 염색할 때 사용하는 실리콘 모자다.
니들과 한 세트로 7,000원에 구매했다.
표시되어 있는 구멍마다 니들로 하나하나 뚫어 주면 된다.
니들로 구멍을 뚫으니 너무 힘들어서 송곳으로 뚫어 줬다.
송곳으로 뚫는데도 약 5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었다.
니들을 이용해 실리콘 모자 내부의 머리카락을 빼주면 된다.
많은 곳도 있고 적은 곳도 있고 난리도 아니었다.
탈모 와서 머리 심으려고 뽑는 거 아니냐는 동생의 말이 문득 생각났다.
생각보다 탈색이 잘 된 편이다.
원하는 옴브레 스타일이 아닌 브릿지가 되었다.
그래도 마음에 든다고 한다.
양아치 아니냐며 자꾸 투명 껌을 씹어 댄다.
처음 해본 스타일 치고는 잘 되어 만족한다.
긴 머리를 가지고 있는 동생이 사용하고 남은 탈색 약으로 시크릿 염색 스타일로 탈색을 진행했다.
중 단발 머리 길이를 가지고 있는 내가 사용하기에 적당한 양이 남았다.
1/3 정도의 머리만 탈색을 진행을 완료한 상태이다.
머리를 묶거나 까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든다.
다음에는 염색을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
머리를 집게로 집어서 묶고 있으니 탈색 더욱 잘 보인다.
머리를 딿거나 포니테일 할 때 제일 이쁠 색상이다.
얼떨결에 남은 탈색 약으로 진행한 헤어스타일 대 만족한다.
터키가서 찍은 머리 사진을 추가했다.
미숙한 셀프 탈색 후기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