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롯데백화점, 라구 짜장면, 소룡포 중식 맛집 '호우섬'

동탄 롯데백화점, 라구 짜장면, 소룡포 중식 맛집 '호우섬'

 

 

 

 

 

주말이라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동대문종합시장을 가려고했다. 

병점에서 동대문까지 약 1시간 50분정도가 걸린다는

네비게이션의 시간을 보고 우리는 목적지를 바꿨다. 

 

시장데이트 대신 백화점 데이트로 목표를 수정하고 출발~

 

점심시간이라 지하 1층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이라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짜장면이 먹고 싶었던 나로 인해서 중식당으로 향했다. 

 

롯데백화점에는 '호우섬' 이라는 중식메뉴를 판매하는 곳은 한곳 뿐이다.

 

 

information

위치 : 경기 화성시 동탄역로 160
롯데백화점 지하 1층 '호우섬'
운영시간 : 10:30 - 22:00
라스트오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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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느낌이 가득한 인테리어와

벽면에 붙어 있는 중국 거리 사진때문에 그런지 느낌이 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메뉴보다 더 많은 메뉴가 있었다. 

 

스페셜 2인 세트는 65,000원으로 둘이서 먹기에는 부담되는 금액대이다. 

소룡포 + 마늘칩 꿔바육 + 크리스피 새우 차우면 + 홍콩식 배추찜 + new 뽀자이판

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녁도 아니고~ 점심인데... 너무 많이 먹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원하는 메뉴도 없었기에 세트메뉴는 패스했다. 

 

 

원하는 메뉴를 직접 표시하고 카운터에서 선불로 결제하면 된다.

 

소룡포, 트러플 차슈바오즈 만두 2종류와 

라구짜장도삭면, 새우 돼지고기완자를 주문했다.

 

총 42,900원을 결제했다. 

 

 

테이블 위에 총 3가지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다. 

뽀짜이 간장, 딤선 간장, 라조장이다. 

 

라조장은 12,400원으로 따로 판매도 하고 있다. 

 

라조장은 생각보다 매콤한편인데

불닭처럼 입술이나 혀가 맵다기 보다는 목구멍에서 매움을 느낄 수 있다. 

혀가 아린게 아니라서 그런지 맵찔이인 나도 괜찮다고 느꼈다. 

생각보다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 듯 하다. 

 

 

라구 짜장 도삭면 - 9,900원

 

도삭면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도삭면이 뭔지도 잘 모른다.

일전에 수원에서 먹었던 라구 크랩 파스타가 인상이 깊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라구 짜장을 주문했다. 

 

가격에 비해서 양이 너무 적다. 

많이 먹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적다는 느낌이 바로 든다. 

 

배가 고팠던 건지 양이 적어서 약간 기분이 상했지만

한 입 먹자마자 바로~!!!

너무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주문 안 했으면 후회했을 맛이다!!

 

짜장면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도 꼭!! 꼭!! 추천드린다. 

무조건 먹어야된다. 

(믿어주세요!!!)

 

남친과 둘이서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다시 오기로 약속까지 한 메뉴다. ㅋㅋ

 

 

트러플 차슈 바오즈 2p - 8,000원

 

달달한 만두피에 고기가 나름 많이 들어 있어 한입 가득먹으면 만족감이 든다. 

엄청 큰 편은 아니라서~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든다. 

 

살짝 짠 뽀짜이 간장보다는 딤섬 간장을 찍어야 잘 어울린다.

딤섬 간장 추천드린다.

 

 

소룡포 4p - 7,500원

처음에 딤섬을 주실때 위아래도 있는지 몰라서 소룡포를 조금 늦게 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소룡포 특유의 뜨끈한 육즙 맛이 덜해서 아쉬웠다. 

 

오랜만에 소룡포를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감탁하면서 아주 열심히 먹었다.

 

소룡포는 딤섬 간장보다는 뽀짱이 간장이 더 잘 어울린다.

 

 

새우, 돼지 고기 완자 - 17,500원

 

내가 생각했던 고기완자 비주얼이 아니라서 처음에 많이 당황했다. 

동글동글하게 작은 완자가 아닌 햄버거 패티처럼 큰 완자였다. 

숟가락으로 밥과 함께 부숴서 비벼먹는 비빔밥 스타일이다. 

간장은 바닥에 거의 깔려있고,

간장을 추가할 경우 뽀자이 간장을 넣으면 된다고 한다.

 

밥을 비비다 보면 안쪽에 감자 같은 하얀 조각들이 들어있다. 

한입 먹어보니 감자는 아니고 죽숙??? 같다.

그렇게 맛이 있는게 아니라서 죽순은 거의 안 먹었다

 

 

 

남김 없이 소스까지 긁어먹은 중식 리뷰를 마친다. 

 

 

끝!!!

 

 

 

* 100% 주관적인 후기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