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삼림 x도식화 시나몬조청 약과 쿠키
요즘 계속 핫했던 약과 스콘과 쿠키가 있었다.
엄마가 회사에서 약과 쿠키를 처음 먹어봤다고 연락이 왔다.
약과나 유과 등 옛날 전통 과자를 좋아하는 엄마에 입맛이 딱이라며 후기를 전해왔다.
유행했었지만 먹어 본 적이 없는 약과 콜라보 제품들이다.
동생과 둘이 자취를 하는데 먹어보라며 약과 쿠키를 보내주셨다.
딱 일주일 걸려서 도착했다.
인기가 엄청 많은가 보다 쿠팡으로 주문했는데 이렇게나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을 보니.
15개에 약 2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했다고 하신다.
엄마가 구매한 제품이라 정확한 구매가를 알기가 어렵다.
네이버 기준 5개에 7천 원 - 1만 원 사이에 검색된다.
처음 보는 약과 쿠키는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저의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이다.
칼로리는 민감한 주제다.
쿠키 한 개의 무게는 90g 칼로리는 392칼로리다.
어마어마한 녀석이 왔다.
약과 쿠키 한 개 먹으면 한 끼를 칼로리와 똑같다.
차라리 치킨 닭 다리 한 조각을 먹는게 낫겠다 싶다.
지방이 무려... 16g이며 당류는 27g이다.
러닝머신을 얼마나 뛰어야 될지 후덜덜한 녀석이다.
쿠키가 두툼하고 큰 쿠키 위에 큰 약과가 통째로 올려져 있다.
웬일로 제품 사진과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항상 사진에 속아서 그런지 제품 사진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
그리고 삼립 식품은 이슈가 많아서 잘 안 먹게 된다
하지만 공짜 제품은 먹는다. ㅋㅋ
이게 바로 돈이 없는 백수다.
엄마가 주신 소중한 양식 리뷰를 꼼꼼히 남긴다.
식감은 쿠키가 푸슬푸슬하 게 떨어진다.
극단적으로 엄청 딱딱하거나 말랑하지는 않다.
적당한 딱딱한 쿠키의 겉면과 말랑한 약과의 식감이 느낄 수 있다.
약과에는 조청이 묻어 있지 않고 적당하게 단맛과 시나몬의 향기가 난다.
시나몬 향이 가장하지 않아서 좋아하지 않는 동생도 잘 먹었다.
문제는 금방 질리는 맛이다.
처음 몇 번은 과하지 않게 단맛이 느껴진다.
절반 이상 먹으면 과하게 달아지면서 맛이 질려진다.
입이 짧은 편이기는 하나 단 맛을 좋아하는 달달이 러버다.
제가 질린다고 하는 음식들은 정말 대부분 질려 하신다.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단 맛이 싫어진 어른이라 그런 걸지도 모른다.
과하게 단 맛에 이기지 못하고 20프로 정도 쿠키가 남았다.
약과는 꿀과 밀가루 물 등의 재료로 섞어서 기름에 튀겨진 전통 과자이다.
그러니 단 맛과 기름진 느끼함이 느껴져서 엄청 빠르게 질린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15개라는 숫자가 많아서 나중에는 먹지 않고 구석에 놓여 있을 미래가 눈앞에 그려진다.
리뷰를 적으며 사진에서 느끼함을 느껴 짧은 리뷰를 빠르게 끝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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