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호떡 맥주와 환상 궁합, 여수 맛집 인정 '호맥'

안녕하세요 후기로운입니다. 

 

 

 

 

여수 여서점 호맥

 

 

 

 

돈제주에서 흑돼지를 먹고 2차로 '호맥'으로 향했다.

 

2차로 이자카야나 룸쏘로 가기에는 배가 많이 부른상태라 간단하게 한 잔 하기로 했다. 

호떡에 맥주를 먹을 수 있다는 호맥의 호떡이 진짜 맛있다는 친구의 추천이 컸다.

 

호떡에 맥주를 먹는다니 너무 신박하지 않은가?

저녁 디저트로도 달달하게 호떡 한 입을 상상하면서 향했다.

 

 

 

< 여수 흑돼지 삼겹살 '돈제주' >

여수 흑돼지 삼겹살 맛집 ' 돈제주 ' 현지인 친구 추천

 

 

INFORMATION

위치 : 전남 여수시 여문문화길 21 1층 호맥 여수여서점
운영 시간 : 18:00 - 02:00
01:30 라스트오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했다. 

가짜 모닥불도 분위기에 한몫 하고 있었다.

 

요즘 술집들은 인테리어도 잘되어 있어야지 장사가 잘되나 보다.

 

 

'호맥'에는 저녁 8시 전에 도착했다.

저녁을 일찍먹었다보니 술집도 사람들이 없어서 사진찍기 딱! 좋았다.

 

 

친구들은 코젤 맥주를 주문했다. 

맥주를 못 먹는 저는 자몽 어쩌고 하이볼을 주문했다. 

 

코젤 맥주 : 9,000원 

자몽 어쩌고 하이볼 : 9,500원

 

 

가장 기본인 앙설탕 호떡이 12,000원이나 된다. 

호떡이라 저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비싸서 놀랐다. 

 

처음에는 '애플 시나몬 호떡'으로 주문했다. 

기본 앙설탕보다 1,000원  더 비싸지만 시나몬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지나칠 수 없는 메뉴였다.

 

 

손보다 큰 메인 호떡과 미자가게 샐러드 파스타, 감자튀김, 콩가루, 생크림이 같이 나온다.

 

 

호떡이 커서 피자칼로 바로 자르면 접시 밖으로 떨어진다.

감자튀김과 파스타를 접시 위에서 치우고 호떡을  가운데로 옮긴 뒤에 잘라주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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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평가

 

애플시나몬 호떡 

새끼손톱만한 사과조각에 시나몬 맛이 은은하게 베어있어 존맛이다. 

녹아 있는 설탕이 입천장을 공격해 화상입기에 좋다. 

감자튀김 위에 뿌려진 소스가 달콤하다.

파스타로 단짠단짠하면서 먹기 좋았다.

 

* 생크림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차가워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앙설탕 호떡

호떡 내용물만 다르고 구성은 똑같아서 사진으로 찍어도 구별이 되지 않는다. 

애플시나몬과는 다르게 설탕이 많이 없고 팥이 많이 씹혀서 일반 호떡과는 다른맛이다.

시나몬이 들어있다고 되어 있으나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애플 시나몬 호떡

 

애플 시나몬과 다르게 설탕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앙설탕 호떡' 단면 사진이다.

 

시나몬을 좋아시면 '애플 시나몬 호떡'드시는것을 추천드린다. 

'호맥'을 추천했던 친구는 기본인 앙설탕 호떡이 더 맛있다고 한다. 

( 추천한 친구는 시나몬을 안 좋아한다.)

 

앙설탕 호떡 단면

 

어느 정도 호떡과 맥주를 마시고 나니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주셨다. 

 

매장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서비스로 주신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니 그만 집에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일찍 친구들과 헤어졌다.

 

 

디저트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집으로 향한 '호맥' 리뷰를 마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