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로운입니다.
무이네 지프투어 + 요정의샘
베트남 패키지여행 3일 차
파인애플 볶음밥을 먹은 다음 코코넛 아이스크림 라떼를 들고 지프에 후다닥 탑승했다.
라떼를 받느라 예쁜 지프에는 이미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색상도 못보고 대충 지프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
튀르키예에서 탑승했던 지프투어보다 더 와일드했다.
뒤좌석은 문이 따로 없어서 앞문으로 탑승했다.
문뿐만 아니라 창문도 따로없어서 옆이 뻥 뚫려있어 안전하지는 않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안전벨트가 있다는 것 정도이다.
지프투어는 선택관광으로 가격은 30달러이다.
모두투어 홈페이지에는 30달러로 나와있으나 현지에서 40달러라고 안내를 받았다.
다른팀에 왜 가격이 다르냐고 항의해서 30달러로 조정되었다.
지프투어를 전 팀 전부 진행하는 대신 25달러에 해주신다고 하셔서 전부 진행하게되었다.
무이네에서 원래 탑승할 계획이었어서 저렴해진 가격이라 더 환영했다.
식당에서 지프를 타서 약 5분 - 10분 정도 가서 내렸다.
어디인지 모르는 일반 주차장에 내려서 요정의샘에 가는지도 몰랐다.
가이드님이 안내하는 곳으로 숲길을 따라 가니 작은 개울이 있다.
발이 절반도 잠기지 않을 정도의 얇은 개울물이 흐르고 있다.
주변 붉은사구에서 내려오는 모래와 물이 섞여서 흐르고 있다.
각질제거에 좋다고 한다.
가발적으로 맨발로 개울을 역방향으로 올라가라고 하신다.
약 2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요정의샘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걷다가 보면 물이 조금 깊은 구역도 있고, 돌이 있어 미끄러운 구역도 있다.
모래를 밟은 미끌미끌하면서 사박사박한 모래의 느낌이 좋다.
초반에는 하얀모래였다면 위로 조금 올라가면 붉은 모래로 바뀐다.
붉은 모래를 사이에 검정 모래들이 섞어있다.
관광지라서 쓰레기나 유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전혀 위험하지는 않았다.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곳이 몇군데 있기는 했다.
많지 않았다.
왕복으로 약 50분정도 걸린다고 하니 목이 마르면 음료는 필수다.
8월의 한 여름이라 더울줄 알았는데, 찰랑이는 물에 발을 닮구고 느글을 걸어가니 덥지는 않았다.
그래도 주변에 모기들이 조금 있어서 물릴까봐 걱정됬었다.
벌레기피제를 뿌려주면 좋을 듯 싶다.
요점의 샘이라고 불리는 여러 지형들이 눈에 들어왔다.
가장 유명하고 큰 지형은 생각보다 멀리 있어서 20분 정도 올라가다가 포기하고 내려와서 쉬었다.
생각보다 진짜 멀었다.
작게라도 주변 지형이 있는 곳이 있어서 나름 구경할 수 있었다.
< 요정의샘 동영상 >
지프투어가 튀르키예처럼 멋진 절경이 펼쳐진 곳으로 가지는 않았다.
관광버스가 모래지역으로 가면 고장날 수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지프투어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 요정의샘을 걷고나서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한다.!!
모래에만 사는 벌레가 발가락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에 발톱까지 깨끗하게 잘라줬다.
지프랑 찍은 사진이 없어서 마지막에 급하게 지프랑 찍은 사진으로 리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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