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파인애플 볶음밥과 코코넛 아이스크림 라떼 / 베트남 패키지여행

안녕하세요 후기로운입니다. 

 

 

 

 

베트남 현지 파인애플 볶음밥

 

 

 

 

베트남 패키지여행 3일차 

 

와인캐슬을 다녀온 다음 점심으로 파인애플 볶음밥을 먹으러 갔다. 

한식이 아닌 현지식을 판매하는 식당이었다.  

 

한국에서 자주 보던 동남아 베트남 파인애플을 상상하면서 식당에 들어갔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높이의 작은 수영장도 같이 있었다.

 

 

 

INFORMATION

Viecnam house seafood restaurant
위치 : Đ. Đồng Khởi, P,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운영 시간 : 11:30 - 22: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식당에 도착하니 당황스럽게 파인애플  볶음밥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야외 테이블이라 벌레가 많을 텐데 각 자리마다 준비되어 있어서 황당하기만 했다.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서 다 식어 버린채 밥알들이 말라가는 볶음밥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파인애플 볶음밥 특유의 달달함은 없고 동남아 특유의 푸슬푸슬한 밥알들의 맛이  가득 난다.

푸슬푸슬한  밥이 동남아에서는 좋은 쌀이라고 하지만 역시 한국쌀이 제일 좋다.

 

 

볶음밥 이외에도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다. 

어떤 맛인지 구별이 안 되는 채소국과 채소 볶음, 계란 부침 등이 있었다. 

 

볶음과 국은 같은 채소로 만들어졌는데, 향신료 맛이 강하게 난다.

기름이 가득 떠다녀서 국은 진짜 최악이었다.

 

 

 

추가로 닭고기 볶음과 구운 갈비가 같이 나온다. 

반찬들은 식당에 들어간 다음에 나와서 따뜻했다. 

한 테이블에 네 명씩 앉아서 먹다 보니 갈비는 한 사람당 한 개씩 먹을 수 있었다. 

 

고기가 적어서 아쉽긴 했다. 

 

 

식당의 물은 수질이 좋지 않다고 해서 한 목음을 제외하면 거의 손도 대지 않았다.

일반 물이 아닌 우롱차 같이 우러난 물이라 물맛이 이상하다.

 

 

밥과 반찬을 많이 남겨서 빠르게 밥을 다 먹어버렸다. 

식당 건너편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가이드님이  아이스크림 코코넛 라테를 사주셨다. 

우리와 같이 밥을 빨리 먹은 세 팀만 사주셨다.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맛있다는 말에 혹해서 받아먹었다.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코코넛 향이 강하게 나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코코넛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라테였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아인슈패너' 아이스크림에 코코넛 향과 아몬드, 콘푸레이크를 추가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 베트남 여행 중에 가장 맛있던 음식이 바로 이거다. 

 

 

베트남에 가시면 아이스크림 코코넛 라테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추천한다!!

 

 

 

 

파인애플 볶음밥보다 아이스크림 코코넛 라테만 기억나는 점심 리뷰를 마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