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미케비치 수박주스,코코넛커피, 샤브샤브 먹으러 가기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 2일차
2일차 첫 일정은 점심으로 샤브샤브를 먹으러 다녀왔다.
이노메 가이드는 여유롭게 움직여서 좋지만,
너무 여유로워서 별로 가는 곳이 없는 듯 싶다.
2일차 첫 일정이 점심이라니 ㅋㅋㅋ
1일차 첫 일정과 똑같다!
여튼!! 베트남에 놀러와서 처음으로 한국식 샤브샤브 가게다.
가게 이름으로 수원 BBQ다.
역시 매장에 도착하니 미리 준비되어 있는 샤브샤브 고기들~
생각보다 고기가 두툼해 보였다.
몇겹으로 고기들이 겹쳐져 있어서 되게되게 많은 줄 알았다...
알고 보니 고기가 두겹이였다 ㅋㅋㅋㅋㅋ
맨 윗줄 고기를 샤브샤브하고 나니 바로~ 풀이 보였다.
샤브샤브 육수 냄비를 기준으로 양쪽에 야채들이 있는거다.
생각보다 많은 야채양에 약간은 어이가 없다.
한국식 샤브샤브는 칼국수나 수제비, 죽 등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거 따위는 없다.
가족 3명이나 4명이와서 한 냄비에 아무렇지 않게 넣어 먹는거 아니면
다른 패키지 일행분들이랑 한 냄비에 죽을 만는건...
조금 그렇기는 하다.
점으로 샤브샤브를 먹고 입가심으로 수박주스를 먹으러
미케비치로 향했다.
미케비치 바로 앞에 있는 노상 카페다.
정말정말 너무 더워서 버틸수가 없었다.
미리 메뉴 주문을 해주신 가이드님 덕분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마실 수 있었다.
맹탕의 수박과 얼음이 이제막 담아서 그런지
그냥저냥 차갑지도 않은 맹탕 수박주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나마 코코넛커피는 달콤달콤하니 맛이 좋았다.
수박은 맹탕이니 코코넛커피를 마시자.
주스를 마시며 미케비치를 구경하러 출발~
약 30분- 40분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셨지만
12시라 그런지 햇빛이 너무 뜨거웠다.
야자수 밑에 비둘기 집이 아주 이쁘게 자리해 있다.
비둘기들도 더운지 그늘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가이드님의 말에 따르면 베트남분들은
오후 5시가 넘어서 수영을 하러 오신다고들 한다.
외국인도 현지인도 거의 없는 미케비치를 구경했다.
바다와 모래만 보면 그냥 한국이다. ㅋㅋㅋㅋ
주변의 높은 건물이 바로 보이지 않을 뿐 그냥... 바다다......
세계 6대 해변이라는 명성과는 다르게 감흥이 없었다.
얼마나 더웠으면 30분도 안되서 관광버스로 쏙 들어가버렸다.
진짜... 너무 더웠다.
지금 한국도 너무 덥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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