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클럽에서 빠에야를 먹어보자 / 잠실 롯데월드몰 점심 밥집

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점심 먹기 참.. 힘드네요 

핸드폰으로 웨이팅을  진행 후 기다렸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핸드폰 데이터가 잘되지 않았다.

 

매장으로 가서 어느 정도 남았냐고 여쭤보니 앞에 5팀 정도가 있었다.  

차례가 되면 웨이팅 고객에게 알림이 간다. 

5분 안에 오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문제는  5팀이 남았다는 말을 듣고 앞에서 계속 기다렸으나 단 한 팀도 오지 않았다.

대단하다. 이럴거면 예약하지 말아라 진짜 너무한다.

 

저희 차례가 약 40분 정도 지나서 입장할 수 있었다.

 

 

 

 

INFORMATION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6층

영업 시간 : 10:30 - 22:00

14: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오더

 

 

 

 

스페인  요리는 단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약간 기대했다.

 

사진은 왜 이렇게 맛있게 찍는 건지  배우고 싶은 기술이다.

빠에야와 이베리코를 먹어보기로 미리 정한 다음 입장했다.

 

 

 

 

자리가 많이 비어 있는 게 보이실 거다. 

많은 분들이 웨이팅 예약 후 오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너무하신 분들 다른 분들을 위해서 꼭 다음에는 취소해 주시길 바란다.

 

인테리어는 대부분이 톤 다운된 노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닥 타일이  단조롭지 않게 여러 패턴으로 되어 있어 질리지 않는다.

 

 

 

 

이베리코 코시도 - 27,500원

이베리코 돼지 목살,  수제초리조, 미트볼과 매콤하고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고기 스튜라고 한다.

 

처음에 이베리코가 아닌 스튜라고 말씀하시면 주셔서 다시 여쭤보고 먹었다.

매콤한 고기 스튜라고 하는데 먹어보니 그냥 토마토 맛이 많이 나는 일반 부대찌개의 맛이었다.

부대찌개를 먹는 게 양이 더 많겠다.

 

처음부터 실망하는 맛이 나서 당황했다.

제가 기대한 스페인 요리와는 달랐다.

 

 

 

 

먹물 오징어튀김 - 14,500원

오징어 먹물을 입힌  바삭 고소한 오징어튀김과 알리올리 소스라고 한다.

 

먹물 튀김이라고 해서 신기해서 주문해 봤다.

그냥.... 오징어튀김이었다. 

상큼한 타르타르 소스와 곁들여 먹는 느낌이다.

 

비추한다.

 

동생이 똥이냐고 나한테 물었다.

진짜 그렇게 보이는게 함정이다.

 

 

 

 

콤비네이션 빠에야 - 39,000원

해산물과 닭고기가 듬뿍 들어간 콤비네이션 빠에야이라고 한다. 

 

사진에 비해서 해산물과 닭고기 많이 부족하다 

 

설명에 왜 듬뿍이라는 말을 적어놨는지 잘 모르겠다. 

빠에야는 냄비에 생쌀을 넣고 익히는 요리여서 주문 후 나오는데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설명을 듣지 못해서 오징어튀김과 스튜를 다 먹은 후에 직원께 물어보고 나서 알게 되었다.

 

직원분이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나 보다 설명을 아예 듣지 못했다.

 

 

 

맛있게 비비는 영상으로 마무리해본다. 

 

짧디짧은 실망 리뷰였다.

 

가실 분들은 참고해서 가시길 바란다.

 

음료가 많이 비싼 편이다. 

일반 코카콜라도 4,500원이나 한다.

동생은 패션후르츠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11,000원이다!!!  충격!!

 

저는 일단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많이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비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