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비가 내리는 가산 술집, 서울 인 더 레인(seoul in the rain)

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금요일 저녁 6시 퇴근 후면 회식이나 술을 마시러 가곤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진짜 가끔  가곤 한다. 

 

가산에서 일을  하다 보니 근처로만 다니는 편이다.  

어디로 갈까? 하고 고민하던 중에 처음 보는 술집을 발견해서 다녀왔다. 

서울 인 더 레인이라는 곳이다. 

 

 

INFORMATION

Seoul in the rain
위치 :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316 B-1층 서울인더레인
운영 시간 : 18:00 - 01:00
주차 : 불가

 

 

 

깔끔한 입간판을 발견하고 지하로 들어갔다.

매장 바로 옆에 노래연습장도 있다. 

 

여자화장실 가는 길이 복잡해서 노래방으로 들어갈 뻔했다. 

화장실 가실 때 주의하시길 바란다.

 

 

바 뒤에서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 

서울 인 더 레인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갑자기 비가 오나? 했다. 

 

이공 비를  계속 뿌리고 있다. 

미니 폭포와 같다.

 

홍대 감성 물씬 나는 펍 인테리어다.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소리까지 들으면 감성에 젖어서 한잔하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 그 자체다.

 

벽명에 켜져 있는 넷플릭스와 노래 정육점의  빨간 불빛까지 내부 안쪽자리도 있다.

 

 

 

인스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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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한잔에 9,000원이라서 이벤트 참여해서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주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다. 

 

 

하이볼 무제한은 주문하려고 했다. 

1인당 25,900원으로 되어 있으나 가격이 인상되어 29,900원이라고 한다. 

저처럼 술을 잘 안 먹으면 한 잔씩 주문하시는게 이득이다.

 

육회, 메론, 비스킷  등 가볍게 먹기 좋은 안주들이 있다. 

배를 채우는 용도는 아니다. 

 

배를 채우시려면 10만 원어치는 먹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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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하이볼 + 그린애플 하이볼

기본 안주 과자 한 접시를 같이 주셨다.

 

복숭아

달콤하면서 복숭아 향이 강하게 난다.

알콜 도수가 높지 않다.

 

그린 애플

상콤한 레몬맛과 사과맛이 같이 난다. 

달콤 상콤한 맛이 강하다.

 

 

 

 

육회 타르타르 - 19,000원

최상급 육회, 양파, 치즈, 통밀 크래커

 

치즈 맛이 강하게 나고 바삭한 비스킷이 씹는 식감을 더 해준다. 

양파와 양념 된 언 육회가 사각 거린다. 

육회가 얼어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육즙이 나와서 흐물거려 먹기 싫어지는 식감이다. 

생각보다 많은 후추가 들어 있어서 먹을 때마다 약간 목이 아프다.

 

직원분 말씀으로는 1시간 30분이 지나면 먹기 어렵다고 빨리 먹어야 된다고 한다.

 

 

 

 

메론 프로슈트 - 16,000원

 

하몽과 메론, 치즈가 곁들여진 일반적인 프로슈트다. 

다른 곳에 비해서 하몽에 발 냄새가 심하다. 

 

메론이 생각보다 전 익어서 그런지  단맛이 적었다.

가격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아쉬운 맛이다.

 

 

SMALL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으나 맛은 합격점보다 살짝 떨어진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분위기 곳이 딱 맞는 장소다.

 

술이랑 안주로 배를 채우기에는 비추천이다.

하이볼 한 잔씩 한 뒤에 객주현에서 라면에 오돌뼈 주먹밥을 먹어줬다.  

 

역시 이런것보다 라면이 더 좋다.  

 

 

짧은 직장인 술집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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