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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새벽에 가벼운 한잔 '투다리' 다녀오기

by 후기로운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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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가벼운 한잔 '투다리' 다녀오기

 

 

 

 

밤 12시쯤 남자친구와 함께 투다리에 다녀왔다. 

투다리는 진짜 오랜만에 갔다. 

어릴적 아빠와 함께가서 은행꼬치를  먹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때 먹었던 은행꼬치가 아직도 판매한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즉흥적으로 다녀왔다.  

 

 

어릴적 알고 있던 인테리어는 이제 없었다.

직각 소파에 다른테이블들과 나뉘어져 있는 룸 느낌이 좋았었는데, 이제는 없는 듯하다. 

 

요즘 MZ세대들이 투다리를 많이들 간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다양한 꼬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이자카야와 비슷해서 많이 가지 않나 싶다. 

 

 

이제 투다리에서도 주문패드가 따로 갖춰져 있었다. 

확실히 요즘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패드나 키오스크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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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양한 꼬치를 기대하며 투다리를  갔다. 

병점지점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꼬치 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밤 12시인데도 불구하고 품절된 메뉴들이  많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베스트 꼬치나 닭산적꼬치, 팽이버섯말이 등 먹고 싶은 메뉴들은 없었다.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은행 꼬치가... 없었다. 

너무 슬퍼서 왜 없냐고 남자친구한테 하소연도 했다. 

없으닌깐 그래도 나름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로 주문했다. 

 

 

염통꼬치 9,500원

 

염통을 좋하지 않는 편인데 남자친구가 좋아해서 주문했다.

나름짭쪼름해서 맛있다고 한다. 

미각에 은근 예민한 나느 닭 누린맛을 싫어하는 입만 살짝  대보고 먹지않았다.

남자친구는 맛있다고 5꼬치 전부 다 먹었다. 

 

 

닭날개꼬치 9,500원

 

주문한 치킨보다 살짝 큰  닭날개가 말랑거렸다. 

약간 식감이 백수과 닭볶음탕 가운데의 느낌이었다. 

위에 올라간 양념맛은 염통이랑 거의 비슷했다.

통통하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느끼함이 가득해서 물리는 맛이었다. 

 

사이다를 계속 먹어야되는 그런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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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꼬치 9,000원 

 

닭껍질 꼬치를 주문하고 나니  오셔서 여쭤보셨다. 

바삭하게 할  수 있는 껍질이 아니라고 하셨다. 말랑말랑한 식감인데 괜찮냐고 여쭤보셨다. 

바삭하게 안되냐고 여쭤보니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냥 먹기로 했다. 

닭껍질 꼬치는 날개보다 더 기름졌다....

맛은  있는게 말랑거리는 식감에 기름기가 가득해서 사이다를 추가로 더 주문할 정도였다. 

 

 

새우볼꼬치 9,000원

 

전형적인 새우튀김의 식감에 생각보다 큰 새우가 들어있다. 

같이 주신  케챱과 같이 먹으면 된다. 

다른 음식들이 느끼해서 케챱을 많이 찍어먹어서  케챱이 조금 부족했다. 

큰 새우때문에 식감이 좋아서 계속 먹게됬다. 

 

 

한상 가득 먹고 나니  46,000원이 나왔다. 

잠깐 새벽에 1시간 동안 먹었는데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게 잘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잠깐의 새벽 마실 포스팅을 마친다. 

 

 

 

끝!!!

 

 

 

 

 

 

 

* 주관적인 후기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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