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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튀르키예

터키 고대 도시 라오디게아 방문한 후기 / 모두투어 패키지여행

by 후기로운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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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터키 라오디게아

Laodicea, Turkey

 

 

 

 

터키 핵심 투어 시리즈 6으로 라오디게아를 다녀왔다.

교회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다.

 

방문한 곳은 요한계시록에 나와 있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하나라고 한다.

 

 

라오디게아는 금융, 무역, 직조, 제약기술 등이 발달했었던 고대 도시이다. 

60년 경에 있었던 대지진으로 인해 무너져 흔적만이 남아 있다.

 

 

라오디게아는 백성의 정의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 신앙적으로나 하는 일에 있어서 열정이 없는 사람" , "매사에 미온적인 사람" 

을 가리키는 관용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라오디게아는 오전 8시 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

1인당 150리라로 표시되어 있다.

210리라를  지불하면 오디오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다른 글들을 찾아보니 2020년에는 18리라였다.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도시답게 넓은 도로와 기둥들이 설치되어 있다.

 

대학생 때 디자인을 공부를 하면서 보던 기둥을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기만 했다.

 

 

지진으로 무너지지 않았다면 더욱 발전한 도시가 되었을 것 같다. 

 

여기저기 무너진 돌들과 복원 중인 유적들이 뒤섞여 있다. 

현재  라오디게아의 유적 복원율은   20 - 30퍼센트 정도라고 한다. 

 

너무 방대한 양의 유적 규모 때문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상할 수 없다고 한다. 

만약 죽기 전에 80퍼센트 이상 복원이 된다면 다시 터키로 구경갔을 때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유적지  입구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복원 한참  진행되고 있는 건물이 있다.

예전에 건물이 세워져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비나 바람에 유적이 더 이상 훼손되지 말라고 지붕이 씌워져 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지진으로 무너지기 전에 3층으로 이루어진 큰 건물이었다고 한다.

3층 건물의 예상 모형도 그림으로 재현이 되어 있다.

 

 

내부는  아주 다양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바닥에는 터키  특유의 패턴이 조각되어 있다. 

 

방마다 서로 다른 무늬로 그려져 있으며, 복원이 절반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다양한 모양을 볼 수 있다.

 

 

바닥뿐 아니라 화장실로 위치해 있다. 

화장실은  정확하게 어디 있는지 보지 못해 아쉽긴 하다. 

설명을  잘 안 듣고 사진찍고 구경하기 바빳기 때문이다. 

 

 

현대의 바닥 타일처럼 디자인이 되어 있다.

 

복원 중인 유적지를 밟고 다니면 훼손될 수 있어 강화 유리로 된 길을 따라서 가면 된다. 

 

길 곳곳에는 문 틀의  기둥들도 남아 있다. 

조금씩 다른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다.

 

 

라오디게아 가운데는 어느 정도 구조물이 남아 있는 입구가 있다. 

 

 

사진 찍는 스폿이라 외국인들이 자리를 잘 비켜 주지 않는다. 

 

자기들이 사진 찍을 때는 비켜줘야 하고 우리가 사진 찍을 때는 비켜주지 않는다. 

아주 이기적이다. 

비켜달라고 말해야 겨우 비켜준다. 

 

 

계단을 지나 올라오면 강화 유리로 된 바닥이 넓게 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위치이다.  

 

멀리에 기둥들이 아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거리도 멀고 시간이 없어서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다. 

패키지는 이런 게 싫다.

 

 

100퍼센트 구경이 아닌 50퍼센트만 구경하는 것이 단점이다.

 

 

가이드님의 설명도 좋지만 남는 건 사진뿐이니 많이 찍고 구경하는 게 더욱 좋다.

 

 

라오디게아 유적은 생각보다 넓어서 자유여행으로  가서 구경하는 게 좋겠다. 

바닥의 돌이 많이 깎은 곳도 많고 울퉁불통한 구조라 구두나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선택 관광으로 추가해서 구경 가볼 만한 곳이다. 

 

 

짧은 유적지 리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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