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터키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Turkey Pamukkale and Hierapolis
저의 버킷리스트 안에는 터키 카파도키아 열기구 탑승과 파묵칼레 족욕이 있었다.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타면서 버킷리스트에 성공했다.
두 번째인 파묵칼레에 방문을 하게 되어 몹시 기대하고 있었다.
저 멀리에서 보이는 눈 덮인 산처럼 하얀 지대가 나오기 시작했다.
석회로 이루어진 파묵칼레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겨울도 아닌 여름에 눈 덮인 지대를 보니 신기해하기 바빴다.
< 버킷리스트 성공! 터키 열기구 보러 가기 >
입구에는 파묵칼레 모습의 전광판과 지대의 전체 지도가 표시되어 있다.
패키지여행에 포함되어 있어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자유여행으로 가시면 1인당 400리라고 한다.
한국 돈으로 약 20,000원정도 이다.
히에라폴리스까지 올라가는 카트 투어가 있다.
선택 관광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히에라폴리스까지 올라가는 언덕이 있고 거리가 먼 편이라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카트 투어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선택 관광 비용은 60유로이다.
저렴하지는 않은 금액이다.
다리 멀쩡하시면 걸어가시는 것도 좋겠다.
카트를 타지 않아도 히에라폴리스에 올라갈 수 있다.
처음에 1시간 밖에 시간이 없어서 히에라폴리스를 포기했다.
알고 보니 가이드님이 잘못 공지한 것이었다.
우리 팀과 다른 두 팀만 1시간으로 알고 있어서 파묵칼레 밖으로 나가버려서 시간을 낭비했다.
그래서 히에라폴리스를 보지 못했다.
아이폰 5배 확대하여 찍은 사진으로 만족해야 된다는 사실에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ㅠㅠ
- 5배 확대로 찍은 사진
< 파묵칼레 들어가는 입구 >
파묵칼레는 생각과 다르게 메말라버렸다.
주변 호텔들이 파묵칼레의 물을 끌어다가 사용하여 파묵칼레 자체에는 물이 거의 없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광경에 어이가 없었다.
저처럼 기대하면서 가시면 실망이 크다.
파묵칼레로 직접 들어가서 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발로 밝고 다른 석회들이 깎여서 없어져 돌이 드러나버린 곳이 너무나 많았다.
돌 위에는 석회보다 이끼들이 많이 남아서 잘 미끄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이 흐르는 지역에 앉아 발을 담그고 족욕을 즐긴다.
족욕 후에 발을 닦은 수건이나 휴지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새하얗게 석회로 덮인 파묵칼레 지역이 아름답다.
하지만 청아한 파란 물들이 없는 파묵칼레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 파묵칼레 내부에서 찍은 영상 >
파묵칼레 족욕장 입구를 지나서 안쪽으로 계속 걸어서 들어오면 좋다.
사람들이 거의 없어 사진 찍기에는 너무 좋은 스폿이다.
석회들도 그대로 남아 있어 아주 깨끗하게 사진을 찍기에 최고였다.
여기를 포토 스폿으로 추천한다.
50분 정도 일찍 나온 저희는 매표소 앞에서 음료를 주문했다.
300ml에 1개당 98리라이다.
3잔에 294리라가 들었다.
체리에이드, 망고에이드, 레몬에이드를 먹으며 편하게 쉬었다.
파묵칼레를 나와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하니 호수가 펼쳐져 있다.
호수에서는 오리 배를 타고 다닐 수 있다.
대부분이 관광객들로 보인다.
자유여행으로 온다면 타볼만하지 않을까?
버킷리스트는 성공했으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파묵칼레 후기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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