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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베트남

베트남 호찌민, 파티엣 샌듄스 비치 리조트 & 스파

by 후기로운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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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로운입니다. 

 

 

 

 

파티엣 샌듄스 비치 리조트 & 스파 

Sandunes beach Resort & SPA

 

 

 

 

베트남  패키지여행 2일 차

 

튀르키예에 패키지여행에 비하면 되게 시간이 여유로운 여행이다. 

호찌민 시내에서 2시간 30분 버스를 타고 무이네로 향했다.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호찌민에서 무이네까지 4시 - 5시간 정도 걸렸다고 한다. 

고속도로가 뚫려서 지금은 2시간 30분 정도로 줄었다고 한다. 

 

 

호텔 외곽과 로비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았다. 

조금 낡은 감이 없지는 않았다.   

 

방은 2층 1210호였다.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라 한대만 작동 중이어서 계단으로 오르내렸다. 

 

 

오래되어 보이는 호텔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첫날과 다르게 습기가 가득했다. 

에어컨도 강하지 않고 서브 카드키가 없어서 다른 카드를 꽂아두어도 작동하지 않았다. 

 

가이드님께 말하고 서브 카드키를 받아서 겨우 사용했다. 

 

둘째 날 아침에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침대 밑에서 큰 귀뚜라미가 나와서 소리를 질렀다.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듯싶었다. 

베란다도 해변에서 날아온 모래와 거미줄들이 많이 있다.

 

위생상태가 확실히 별로였다.  

 

 

호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과자와 라면이 있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물 2개를 제외하면 모두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가격은 편의점이랑 비슷한 가격이다. 

저녁에 출출하거나 술 한 잔 하면서 안주가 부족할 때 먹기 좋겠다. 

 

 

마지막날  체크아웃 할 때 안 사실인데, 의자 앞에 준비되어 있는 스틱 커피들도 돈을 지불해야 한다.

티백 한 개도 공짜로 제공하지 않는다.

 

 

 

호텔에서 가장 최악인 부분은  화장실이다. 

 

절에서나 사용하는 향 냄새가 화장실과 호텔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코가 너무 아파서 미리 가지고 온 패브릭 스프레이를 잔뜩 뿌렸는데도 힘들었다. 

 

 

 

 

+ 최악의 포인트

 

2일을 같은 호텔에서 묵었으나 수건을 교체해주지 않는다. 

수건은 교체가 아닌 15,000동을 지불하고 추가해야 한다. 

(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직접 물어봄 )

다음날 가이드한테 수건 교체에 관해서 말하니 가이드가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방들도 전부 수건을 추가해 줬다.

 

수건을 잃어버리면 한국돈으로 30,000원을 내야 한다.

 

 

 

화장실 벽에 유리가 뚫려있는 건 괜찮았는데, 블라인드가 천으로 되어 있어서 은근히 거슬린다.

 

욕조 블라인드도 천으로 되어 있는데 반 정도 막아야지  물이 덜 튄다. 

첫날에 블라인드를  안 막고 샤워했더니 화장실 바닥에 물기가 가득했다.  

 

욕조 없이 유리벽이나 만들어주면 더 좋을 듯싶다.

 

호텔에 오래 있을수록 불편한 호텔이다. 

 

 

호텔에서 마사지도 운영하고 있다. 

 

발 마사지 : 12.5달러

스톤 마사지  : 17.5달러 

로 패키지여행에서 진행하는 선택 관광 비용에 비하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패키지여행에 같이 오신 몇몇 분들은 생각보다 마사지가 괜찮다고 한다.  

 

마사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녀오셔도 좋을 듯싶다. 

 

 

호텔과 펜션이 같이 운영이 되고 있어서 부지가 컸다.

 

아침 조식을 먹으려면 호텔 건물을 나와서 spa가 있는 수영장 바로 옆에 식당이 있다.

아침 8시에 식당에 도착했는데, 음식이 거의 없었다. 

뚜껑이 따로 없어서 파리들이  달콤한 케이크나 과일에  많이 붙어있다. 

 

아침부터 입맛이 확! 떨어져서 뚜껑이 없는 음식들은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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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사람들은 많은데,  음식이 비어도 채워주지 않았다. 

 

주방 압에서 계란 프라이와 쌀국수를 직접 주신다. 

향신료가 너무 강해서 쌀국수는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였다. 

그나마 계란은 눈앞에서 구워주셔서 다행이었다. 

 

 

호텔 식당에 준비되어 있는 음식들은 튀르키예에 비하면 향신료가 강하지는 않았다. 

라고 느꼈는데 같이 놀러 간 남자친구는 향신료 맛이 강하다고 거의 못 먹었다. 

 

튀르키예에서 익숙해져서 그래도 먹을만했다. 

 

위생상태는 최악이었지만 말이다. ^^

 

 

식당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다. 

깊이는 총 세 곳이  있어서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다양하게 수영할 수 있다.  

이른 아침이라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다. 

 

 

수영을 하려고 했지만 뻘쭘해서 하지는 않았다. 

 

또 다른 문제로는 수영장은  관리하지 않는지 아침에 많은 먼지와 벌레들이 떠있었다.

 

 

수영장 옆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호텔 전용 해변이 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수영할 수 있으나 8월 인데도 불구하고, 바닷물이 생각보다 엄청 차갑다.

 

 

아침 9시도 되지 않은 이른 시간에 중국분인지 베트남  현지분인지가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계셨다. 

총 3분 이서 열심히 놀다가 호텔로 올라갔다.  

 

바다에서 발목만 담그고 놀다가 올라가 보니 수영장에 3명이 들어가 있었다. 

수영장에 모래 발로 들어갔는지 주변에 모래들이 엄청 떠다녔다. 

 

수영을 안 한 게 다행이라 여겨졌다.  

 

 

베트남 호텔이 다 이런가 싶은 아이러니한 리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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