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일본

오사카 뒷골목 맛집,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초'

by 후기로운 2024. 1. 18.
728x90
반응형
SMALL

오사카 자유여행 4박 5일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초'

 

 

 

 

오사카 여행 1일 차

 

숙소에서 약 10분 정도면 '우라난바'라고 하는 술집거리로 갈 수 있다.

첫날부터  먹고 싶은 게 많았던 우리는 우라난바로 향했다. 

일본에 오면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중 하나인~~

쿠시카츠와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향했다.

 

구글맵이 알려주는 방향을 따라가니 난바역 근처에 위치한 골목골목을 지나갔다. 

좁고 어두워서 자전거들도 서있고 마사지샵들이 즐비해있었다. 

 

구글맵이 알려주는 길이지만 저녁을 먹고 나서는 큰길로 숙소로 향했었다.

 

 

information  

위치 
20 chome-3-15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7-0074 일본

영업시간
17:00 - 24:00 (월-금)
12:00 - 24:00 (토)
12:00 - 23:00 (일)

 

 

반응형

 

 

 

 

강렬한 호랑이 두마리이와 신사문(?) 입구가 우리를 반겨준다. 

 

일본 일본 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일본에 놀러 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히라가나밖에 못 읽는 사람들이 모여서 다니다 보니 번역 어플은 필수다. 

하지만 번역하면서 다니지 않았다.

무서운 걸 모르는 외국인이기 때문이다. 

 

 

총 9개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오코노미야끼가 눈앞에 보이는 테마에 앉고 싶었지만 가득 차서 앉을 수 없었다. 

 

일본가기전부터 내가 노래를 부르던 튀김꼬치 쿠시카츠!!

G구역에 앉아서 오코노미야끼도 주문하기로 했다. 

 

 

일본풍 등들이 천장  가득 테마마다 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우리 위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왔다 갔는지 참이슬, 이슬 톡톡

많은 병뚜껑들이 매달려 있었다. 

 

 

우리가 앉은 쿠시카츠 자리 왼쪽에 일본인 남자 두 명이 앉아 있었다. 

아직 일본에서는 가게 내부에서 담배를 필수 있었는데, 엄청 담배를 피워댔다. 

비흡연자였던 우리는 눈과 코가 매워도 조금 짜증이 많이 났다.

 

바람을 타고 친구 얼굴로 담배 연기가 날아갔다. 

 

 

아련하게 오코노미야끼 가게를 확대해서 사진으로 남겼다.

 

 

쿠시카츠  메뉴판과 다른 테마별 가게의 메뉴판도 같이 주셨다. 

 

QR코드를  찍어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일본 결제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는 외국인입장이라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주문을 받았다. 

 

원래는 QR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다. 

그러면 조리된 음식을 가져다주시면서 돈을 받아가는 방식이었다. 

 

728x90

 

점원에게 직접 서툰 일본어로  얘기를 했다. 

10개짜리 세트  1개와 10개 세트 메뉴 1개씩 더 추가로 달라고 했다.  

일본어 발음이 안 좋았나 보다. 

점원 가져다준 메뉴는 10개짜리 세트를  빼고 1개씩만 가져다주셨다. 

 

왠지 기다려도 10개 세트는 주지 않을 것 같아서 두리번거리던 중에 QR주문을 발견했다. 

QR로 추가 주문을 하지 않았으면 음식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음료는 균일가격으로 330 yen이다.

 

우롱차, 녹차, 콜라, 진어에일, 토닉워터, 쿨피스, 오렌지주스, 파인애플 주스, 토마토 주스가 있다.

우리는 콜라 2잔과 파인애플 주스 1잔을 주문했다. 

 

파인애플 주스 맛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것을 보니 내가 먹지 않았나 보다.

 

오사카여행 일정이 꽉꽉차 있어서 이날 하이볼을 먹지 않은 후회하는 친구의 모습이 선하다.

 

 

Tiger eyes Yokocho set 10 pce - 1,580 yen

큐카츠, 돈가스, 닭가슴살, 새우,  메추리알  각 2개씩 나온다. 

같이 가져다주시는 쿠시카츠  전용 간장에 찍어먹으면 된다. 

매너 있게 먹기 전에 한 번만 찍고, 입을 댄 꼬치는 양념을 다시 찍으면 안 된다. 

 

인스타에서 보기만 했던 쿠사카는 생각보다 너무작았다. 

지쳐있는 우리에게는 간에 기별도 되지 않는 양이었다.

 

 

오코노미야끼 - 2,068 yen

오코노미야끼는 인기가 많아서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오래 기다린 거에 비해서 순식간에 해치워버렸다. 

 

일본 오코노미야끼는 초생강(?)이 들어있어서 먹다가 깜짝깜짝 놀란다.

먹다가 중간중간에 씹혀서 입맛을 버린다. 

역시 학국인 입맛이라 그런지 야채랑 문어만 들어 있는 게 최고다.

 

 

분위기 있고 한국 들인들이 별로 없는 가게를 원하다면 추천한다. 

한국말을 거의 들을 수 없다.  

 

우리 팀을 제외하면 한국인은 한 팀정도밖에 보지 못했다. 

 

배고픈 지금 오코노미야끼가 먹고 싶어서 하는 마음으로 리뷰를 마친다. 

 

 

 

 

 

끝!!!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