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추천 가성비 여수 술집~ '촌댁맥주'

여수 촌댁맥주 

 

 

 

마지막 3차로 다녀온 곳은 여수 촌댁본맥주 집이다.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친구들이 여기 먹태가 맛있다고 한다. 
안주도 비싸지 않아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다며 마지막으로 다녀왔다. 

 

마라탕보다 맛있는 계란볶음밥 맛집, 여수 선술집 금오

 

 

information

위치 : 전남 여수시 시청동3길 23 1층 촌댁맥주
운영 시간 : 18:00 - 02:00
라스트오더 : 01:20

주차장 : 골목어딘가 무료

 

 

 

 

가게 외관부터 할머니~ 스러운 시골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다. 
탕, 튀김, 마른안주 등 다양한 메뉴를 입구에 붙여놓으셨다. 

안쪽으로 문을 닫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룸방이 몇개 있다. 
그리고 더 안쪽으로는 문이 없는 룸테이블도 몇개 있다. 

9시가 다되어가 들어가니 룸방이 다행이도 한개 남아 있어서 안쪽에 자리 잡았다. 

 

 

메뉴들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되지 않는편이다. 

 

세트 메뉴도 있고, 술들도 다양해서 먹기 좋을듯 싶다. 

약간~  선택에 어려움이 잇는 우리로써는 고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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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댁 음료 - 바다의 왕자 / 4,900원

수술해서 술을 못 먹던 친구는 3차에서 드디어 음료를 먹었다. 
바다의 왕자를 마셨는데 그냥 블루레몬에이드였다.

 

 

생 맥주 / 4,500원

 

냉동실에 넣어둔건지 얼음처럼 얼어있는 맥주잔에

맥주를  가득 담아서 주신다.  

맨손으로 잡고 있기 힘들어 티슈를 감아야된다. 

 

 

아이스크림 호떡 / 가격 기억안남.

달달한 호떡과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던 내가 고른 메뉴다.
호떡을 먹을거면 '호맥'을 갔을거라고 한다. 
호맥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자고 하지 않았기에 
나름~ 대체 안주로 생각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달달하게 디저트 느낌으로 싹~ 시작했다.

구박하던 친구들도 아주 열심히 먹었다. 

 

 

버터구이오징어 / 12,900원 

반건조 오징어에 버터를 둘러서 구운 일반적인 버터구이 오징어다. 
이게 머라고 말랑말랑한 식감과 고소한 버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순식간에 헤치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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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 / 17,900원

솔직히!! 버터구이오징어를 한개 더 주문하려다가 먹태를 주문했다. 
먹태는 어디서먹던 항상 비슷해서 무난한 안주다. 

먹태를 주문하면 대부분 대충~ 따뜻해준 먹태가 오기마련이다. 

오!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 
바삭바삭하게 익은 먹태의 식감이 너무 좋았다. 

이 사이사이에 끼어서 자꾸 빼줘야 했지만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마성의 먹태를 찾았다. 


맥주 드신다면 꼭!! 먹태 주문하시길 추천드린다. 

 

 

염통꼬치 / 8개 7,900원 

맥주의 쏘울푸드 같음 염통꼬치도 주문했다. 
지난번 투다리에서 염통을 한번 먹어봤는데 내취향이 너무 아니였다. 
닭 특유의 누린내가 많이 나서 정말 먹을게 못된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친구들은 염통을 좋아해서 염통 주문!!

양념 4꼬치와 소금 4꼬치로 구성되어 있다. 

친구들 말에 따르면 양념이 더 맛있고 과조리 된듯 살짝 질기하다고 한다. 
그래도 양념은 맛있다고 하니 나쁘지 않는듯해 보였다.

 

 

 

안주가 저렴한 편이라 돈 없을때 가볍게 저녁에 한잔하기 좋을 듯 싶다. 
먹태는 꼭!! 주문해 먹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