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까지 긁어먹은 라구크랩 파스타 맛집 ' 테디플레이트'

소스까지 긁어먹은 라구크랩 파스타 맛집 ' 테디플레이트'

 

처음으로 블로그 체험단에 당첨되었다!!!
신나는 마음으로 가게로 향했는데 이게 왠걸????
분명 예약은 1시에 했는데 가게 오픈시간은 6시부터라고 한다.


블로그 체험 담당자가 시간을 헷갈렸다고 한다. 
다른 날짜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예약을 취소했다. 

첫 블로그 체험단을 날렸다. 

 

 

착잡한 마음으로 데이트를 가기로 했다. 
수원 행궁 옆 미술관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약 40분이 넘는 시간동안 주차장 웨이팅을 섰다. 
원래 가고 싶은 곳은 '초이다이닝'이라고 하는 육회 오마카세가 판매하는 가게였다. 

약 1시 50분쯤 주차장 입구에 섰을 때 가게로 전화를 했다. 
이게 왠걸?????????? 
브레이크 타임은 3시인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이미 마감이라고 한다. 

주차도 했겠다. 어쩔 수 없이 네이버 맛집으로 검색되는 아무곳이나 가기로했다. 

 

 

information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5번길 12-12 1층 테디플레이트
운영시간 : 11: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 없음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끌리는 메뉴를 발견한 '테디플레이팅'
네이버 지도를 보며 수원 행궁 골목골목을 돌아서 도착했을 때
가게가 정확하게 어디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다. 
한 이층집 돌담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고 발견했다. 

여기는 총 3개의 층을 나눠서 가게를 운영 중인 곳이었다. 

입구 우리를 반겨주는 곰인형들.

 

편한 자리에 앉으니 레몬물에 깔린 곰돌이가 우리를 반겨준다. 
진짜 너무 귀여운 요! 곰돌이 사진을 몇번을 찍은건지
집으로 데려가고 싶을 정도였다. 

메뉴 앞에 귀여운 곰돌이가 있는게 인기 메뉴라고한다.

 

레몬물 받침대로 주는 곰돌이가 시강이다. 

넘 귀여운 코스터라서 탐이 나지만~ 판매하는  곳은 없는 듯  싶다.

 

728x90

 

기본으로 제공해주시는 식전빵과 발사믹소스
아웃백에서 먹던 따뜻한 부시맨브레드다. 

자몽에이드 / 7,000원

네이버로 검색해서 클릭 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레몬, 자몽 중 원하는 음료 선택이 가능하다.

 

 

라구 크랩 로제 파스타 / 17,500원

잘 볶은 라구소스와 붉은대게살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생크림과 섞어 진한~ 로제크림 소스를 만들고 스파게티면 조화시킨 파스타 


파스타 종류가 많다보니 라구 파스타나 크랩 파스타를 먹어본적이 없다. 
약간 맛있게 매콤함 로제 소스가 대게와 어우러진 맛에 깜짝놀랐다. 
지금까지 많은 파스타를 먹어봤지만 소스가 맛있어서
포크로 소스를 긁어 먹은 건 처음이다. 

남자친구도 너무 맛있다며 둘이서 계속 소스를 긁어먹었다. 

뇨끼를 먹을까? 파스타를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필요 없는 고민이었다. 

고민이신 분들은 이거 무조건 드세요!!! 
추천드립니다!!!

 

 

푹신푹신 닭아심 누룽지 비빔솥밥 / 15,500원

무쇠솥 위에 누룽지를  입힌밥과 잘 볶은  야채, 부드러운  닭아심을   올려 특제 고추장소스와

비벼먹는   지글지글   이색 비빔 솥밥

 

 

일반 누룽지 솥밥에 닭안심이 올라간  느낌이다. 

누룽지가 쫀득쫀득  딱딱해서 씹히는 맛이 좋다.

 

고추장비빔소스가 맵지 않고 은근 달콤한 맛이나서 좋았다. 

같이 나오는 야채들이 싱싱해서 괜찮다.

 

반응형

 

테디 그라탕 스테이크 / 30,000원

잘 볶아낸 양송이, 표고버섯을 휘핑 친 생크림과 치즈를 섞어 

부채살 스테이크 위에 올려 오븐에 구워나오는 그라탕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에서 미디움 굽기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웰던이라 질겼다. 

치즈도 과조리 된건지 살짝 딱딱했다. 

웰던 스테이크는 괜찮아도 치즈 딱딱한건 못 참는 성격이라 

은근히 아쉬웠다. 

 

같이 구워져 나온 표고버섯이랑 딱! 잘어울리는 스테이크라  그나마 좋았다.

 

 

진짜!!  얼마나 맛잇었는지,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크랩 라구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가지고 나중에 또 가자고 남친과 약속했다. 

다음에 또가게 되면 또!! 리뷰하러 돌아올게요!!

 

 

 

끝!!!

 

 

 

* 100% 주관적인 후기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