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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pton By Hilton Bolu
터키 힐튼 볼루 4성급 호텔
두바이에서 짧은 6시간 투어 후 아랍에미리트 항공을 타고 약 5시간이 걸려 터키에 도착했다. 터키에 도착 후 카파도키아에 가기 위해서 볼루라는 지역까지 약 3시간을 걸렸다.
저녁 10시쯤 도착해서 치킨 데리야키를 먹었다.
유럽의 음식을 처음이었는데, 충격적일 정도로 짠맛이 강했다.치킨도 짜고 치킨 수프도 짰다.
그나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 감자였다.
엄마와 나 동생 셋이서 트리플 방을 신청했다.
싱글 침대 두 개 사이에 놓인 사이드 침대가.... 접이식이라 누워 있으면 가운데가 불편하다고 한다.
트리플 방은 항상 돈을 더 내는데도 불편하기 짝이 없다.
내부에는 다양한 설명서와 음식 설명이 적혀있다.
영어 알파벳과 비슷한 글씨이나 터키 언어에 맞춰서 변경된 글자라서 읽기가 어렵다.
화장실도 대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패키지여행을 출발하기 전 샴푸, 트린트먼트, 바디워시, 칫솔, 치약 등 필요한 세면도구는 챙겨오라는 공지를 받았다.
힐튼 호텔이어서 그런지 준비는 잘 되어 있으나 칫솔과 치약은 없었다.
꼭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명이 캐리어를 펼쳐놓으니 움직일 공간도 부족했다.
힐튼 호텔인데 좁아서 아주아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일본 가성비 호텔을 예약한 느낌을 받았다.
트리플 방이나 수건을 준비해 주지 않아서 부족했다.
저녁 늦게 체크인을 하고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는 탓에 추가로 요청하지는 못했다.
힐튼인데.. 준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니
다음 호텔부터는 미리 말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으나, 이후 호텔들은 잘 준비되어 있었다.
아침 조식은 뷔페였다.
터키는 올리브가 유명하다고 한다.
생 올리브 건조한 올리브, 올리브오일 등 되게 다양한 올리브의 맛을 볼 수 있다.
터키는 유럽권에 속해있는 나라여서 빵이 주식이라고 한다.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특이한 오븐에 넣고 기다리면 빵이 구워져서 떨어진다.
바게트, 프레즐뿐 아니라 모르는 빵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빵이나 요거트 등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잼들과 꿀이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적인 시리얼과 요리들이 있었다.
향신료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계란요리나 감자 요리 위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고기 및 조리된 음식들은 거의 대부분이 향신료가 잔뜩 들어가 있다.
먹기 힘들 정도였다.
코코볼로 보이는 시리얼을 집어왔는데 맛도 나쁘지 않게 비슷했다.
터키는 채소 및 과일이 계량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옥수수도 생옥수수의 맛이 난다.
가지고 온 빵 중에서 깨가 잔뜩 덮여있는 빵이 제일 맛있었다.
블랙커민 씨라고 하는 종류의 깨는 면역력을 높여 준다고 한다.
처음에는 깨인 줄 알았는데 다른 종류라고 한다.
한번 구워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겠다.
제일 먹을 만한 음식은 감자와 계란이 최고다.
저처럼 빵을 좋아하신 다면 먹을 음식은 많아진다.
터키에서 처음으로 맛본 수프가 제일 최악이다.
참고하셔서 놀러 가시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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