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튀르키예

터키 카파도키아 지하 도시 데린쿠유 , 튀르키예 패키지여행

by 후기로운 2023. 7. 22.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데린쿠유

Derinkuyu

 

 

 

터키 여행 2일차다.

소금 호수를 뒤로하고 지하 도시인 데린쿠유에 갔다.  

 

 

데린쿠유는 '깊은 우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데린쿠유는 지하 8층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도시이다. 

도시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지하 도시와 연결된다고 한다. 

너무 거대한 구조라서 길을 잃을 수 있는 터널은 길을 막아 두었다. 

 

약 1 - 2년 전에 지하 8층까지 내려갔던 50대 어르신이 호흡곤란이 와서  지하 4층까지만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한적한 도시에 데린쿠유를 최초로 발견한 구멍을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한 소년이 닭에게 평소처럼 먹이를 주는데 닭이 눈앞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구멍에서는 닭 소리도 들리지 않아 아버지에게 알리니 아버지가  긴 막대기로 깊이를  가늠해 보는데,

막대기가 땅 밑에 닿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왕에 귀에까지 들어가서 나라에서 조사를 해보니 지하 도시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닭이 처음으로 구멍을 구경할 수 있도록 창살로 둘러져 있다.

 

닭이 빠진 곳은 2층인가?  3층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지하로 내려가면 닭이 빠진 구멍을 밑에서 볼 수 있다.

 

 

지하 도시로 들어가는 입구는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만들어진 계단이라고 한다. 

 

한 층의 계단을 내려가면 데린쿠유의 진정한 입구와 마주할 수 있다. 

지하 도시인 만큼 어둡기에 선글라스는 꼭! 벗어야 한다. 

 

간혼 선글라스는 빼지 않고 다니다가 넘어지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한다. 

 

 

4천 년 전부터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통로를 만든 동굴이 신기하다. 

 

국내에서 구경하던 석회동굴과는 구조가 다르다. 

직접적으로 물이 흐르는 공간이 없으며 중간중간 뚫려있는 구멍으로 공기가 순환이 잘 되고 있었다.

 

관광지로 바뀌면서 사람들이 라이트와 출입구를  표시해 두어서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많이 없어지긴 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유럽의 지하묘지 카타콤처럼 사람들이 없어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맨홀 구멍을 볼 수 있는데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구멍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막아 두었다고 한다. 

박해를 받던 기독교인들이 숨어살던 공간이다 보니 로마군이 쫓아올 것을 대비해서

많은 함정들도 있으나 구경할 수는 없었다.  

 

1,2층에는 기르던 가축들은 모아둘 수 있는 마구간과 부엌을 볼 수 있다.

 

요리를 할 때 나오는 가스나 가축들의  배설물의 냄새를 뺄 수 있는 깊은 구멍이 있다. 

 

728x90

 

데린쿠유는 임시 거처로 지어진 도시이다 보니 기록이 많지 않다고 한다. 

 

동굴에서도 벽화는 거의 없다고 한다. 

지하 1층의 부엌 공간에서 원시 낙서를 볼 수 있었다. 

얼핏 잘못 보면 벽화가 아닌 관광객이 낙서를 한 듯해 보인다. 

 

졸라맨만 보인다.

 

 

빗물이나 눈을 모아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와 포도주 제조 구역 등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가르치면 넓은 교실 공간도 있다.

 

총 30명이 투어를 진행했는데 데린쿠유는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전원이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제일  넓은 교실 공간에서는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부 들어갈 수 있었다.

 

 

지하 8층까지는 못 갔지만, 4층까지는 구경하고 왔다. 

 

데린쿠유는 버킷리스트 중 1가지다.

기억에 남는 관광지이다.

 

지하 도시에서 나와 햇빛을 보니 눈이 너무 부셨다.  

여행에 선글라스는 필수다.

 

 

데린쿠유 앞에서 팔고 있는 체리가 양도 많고 저렴하다고 해서 1kg에 50리라에 구매했다. 

 

깨끗한 편은 아니라서 꼭!! 씻어서 드시길.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서 다른 분들과 나눠서 구매하는 게 제일이다. 

 

맛은 일반 체리 맛이다.

 

 

카파도키아에서 판매 중인 열기구 상품은 구매하시길 원하시면 꼭! 구매하세요.

 

터키 여행 중 다른  곳에 구매하려고 하니 판매하지 않았다. 

관광지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원하시면 바로 구매하셔야 한다. 

 

저희도 1개 구매했는데, 어무니가 또 구매하고 싶었다고 했는데, 구매할 수 없었다. 

 

아쉽긴 하다. 

 

지하도시 데린쿠유 방문 후기였다. 

 

끝~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