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튀르키예

터키 전통 항아리 케밥 먹어보기, 패키지여행

by 후기로운 2023. 7. 24.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터키 항아리  케밥

 

 

 

터키 여행 2일차 항아리 케밥을   먹으러 갔다 왔다. 

 

터키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케밥이다. 

홍대 같은 곳에 가보면 큰 꼬지에 고기를 꽂아져 익혀서 빵이랑 같이 먹는 케밥을 생각했다. 

 

항아리 케밥도 같은 종류라고 생각했다. 

 

식당은  문은  생각보다 세월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패키지여행 팀들이 많이 오시는지 미리 테이블은 세팅이 잘 되어 있다.

 

 

터키 여행 1일차에 먹었던 치킨 수프와는 다른 비주얼의 야채수프가 나왔다.

 

야채수프라고 생각했는데, 치킨 수프였다. 

터키의 음식들은 중국만큼이나 향신료의 맛이 강하다.

 

몇 수저를 뜨지 못하고 옆으로 치워 버렸다.

 

여행이 끝날 때까지 수프는 계속 나올 예정이다.

 

 

양념이 되어 있는 살사소스와 참치(?) 비슷한 양념과 야채가 나와있었다. 

 

바게트 빵에 살사소스를 발라서 먹는 게 맛있었다. 

생각보다 먹을만해서 향신료가 강하지 않은 음식들도 있구나라고 안심했다. 

 

터키는  감자가 유명하다고 말씀을 한 번 드린 적이 있다. 

감자가 깔끔하고 달콤한 편이었다.

주먹만 한 반쪽짜리 감자를  두덩이나  먹었다. 

 

 

항아리 케밥은 불쇼를 한다고 했는데,

각 테이블에서 하는 것이 아닌 큰 항아리에 있는 케밥을 다 같이 나누어 먹는 방식이었다.

 

불 쇼를 보고 싶었지만, 자리가 맨 끝이라서 볼 수가 없었다.

 

항아리  케밥 한  그릇씩 주셨다. 

비주얼은  김치찌개나 부대찌개와 비슷하다. 

향신료 맛이 강하게 느낄 거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진짜 김치찌개와 부대찌개 중간 맛이 났다.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서 스르르  부숴 없어지는 식감이다.

 

케밥 안에는 감자와 호박, 당근 등 다양한 야채들이 푹 고아져 있었다.

 

다른 팀들도 맛있다고 다른 열심히 먹었다. 

 

바게트 빵에 케밥을 한 수저 올려서 한입 먹으면 꿀맛이었다.

 

 

후식으로 수박을 한 접시씩 나눠 주신다. 

터키 여행 중 어디를 가도 수박은 단 맛이  강했다. 

 

식사를 하는 중간에 직원들이 콜라와 아이스크림, 맥주 등 다양한 음료들은 판매한다고 말을 계속했다. 

중국이랑 똑같았다. 

콜라는 2달러 또는 2유로라고 말한다. 

달러나 유로는 가격이 비싸니 리라가 있으시면 리라로 사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탄산 중독이 나는 콜라를 먹고 싶었지만 여행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라 먹는 걸 망설였었다. 

한국 돈도 받으니  있으시면 편하게 사드세요 

 

 

식당에 들어가면서 벽면을 안 보고 들어갔다. 

배부르게 밥을 먹은 뒤에 식당 밖에 나가 보니 벽면에 맥주와 소주 병들이 줄줄이 늘어져 장식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왜 병이 벽에 장식되어 있나 싶어서 자세히 보니 담배꽁초를 담는 재떨이였다.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바닥에 여기저기에 버리셔서 일부러 장식해 두신 것 같았다. 

 

터키 항아리 케밥을 먹은 후기였다. 

 

 

 

끝!!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