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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튀르키예

터키 얀탈리아 케밥과 터키식 피자 피데를 먹으러 가다

by 후기로운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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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로운이에요 

 

 

 

터키 피데 & 케밥

( Türkiye Pide & Kebab )

 

 

 

액세서리 쇼핑센터를 나와 차를 타고 약 2 - 3시간 정도 이동을 하니 점심시간이 되어,

터키 패키지여행 4일차 점심으로 케밥과 피데를 먹고 왔다.

 

 

피데란,

튀르키예와 중동 요리에서 일반적으로 납작한 모양의 발효빵이다.

피데 빵에 다진 고기나 치즈를 놓고 오븐에 조리하여 단독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빵이다. 

 

터키식 피자라고 한다.

 

 

점심에 먹은 케밥은 카파도키아에서 먹은 항아리 케밥과는 다른 케밥이라고 한다.

 

 

기본 샐러드로 양상추와 양배추, 당근이 잘게 썰려서 섞인 풀떼기이다.

샐러드 옆에는 주먹만 한 빵이 있다. 

비닐로 밀봉이 되어 있으나 빵은 딱딱하다. 

 

퍽퍽한 빵을 좋아하는 저도 힘들 지경이다. 

생각보다 빵에 짠맛이 강하게 난다. 

 

수프에 한 번 찍어서 먹어봤는데, 빵도 짠맛이 강하고 수프도 짠맛이 강하게 나서 엄청 짜다.

 

 

다른 분들은 치킨 수프에 찍어 먹으면 먹을만하다고 한다. 

치킨 수프는 몇 번을  먹어봐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 

 

 

아주아주 긴 판에 피데를 올려주신다. 

피데 판은 약 80cm 정도 되는 듯하다. 

 

굉장히 신기한 게 피데 판을 테이블 위에 놓아두었던 티슈 케이스 위에 올려 준다는 것이다.

피데도 신기하고 디피  방법도 신기했다. 

 

피데 위에는 잘게 잘라진 피망과 파프리카, 다진  고기가 들어 있다. 

제가 생각했던 비주얼의 피자와는 확실히 다르다.

한국에서 평소에 먹던 피자는 다양한 토핑과 치즈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피데는 야채가 대부분이다. 

피데의  빵이 얇아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다.

 

 

건강하게 몸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피자였다. 

 

피데에 샐러드를 올리고 한 입 먹으면 또띠아와 비슷하다. 

 

피데를 두 조각 정도 먹으니 케밥이 나왔다. 

알려주셨는데, 까먹은 잡곡밥과 치킨 케밥을 한 접시 위에 올려주셨다.

 

터키 전통 케밥은 생각보다 종류가 많다고 한다. 

베이 케밥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소고기 고추장을 챙겨갔었는데 이날 깜빡해서 못 먹은 게 조금 아쉽다.

피데와 샐러드만 먹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적다.

 

밥에 고추장을 비벼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한국쌀보다 가볍고 약간 기름진 맛이 강해서 한 숟가락만 먹으니 느글느글하면서 느끼하다.

 

피데는 모두 투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메뉴는 아니다. 

점심 메뉴 케밥의 양이 적다고 피데를 추가로 구매해주신 메뉴였다.

피데가 없었으면 진짜 배고파서 화낼 수도 있는 양이다. 

 

 

피데를 먹으니 콜라가 너무 땡겼다!!

 

진짜 고민하다가 콜라를 주문했다. 

2유로를 달라고 하신다... 너무 비싸다.

리라로 준다고 하니 50리라라고 하셨다. 

환전 수수료까지 생각하면 약 3,000원이다.

 

한국에 판매하는 뚱뚱한 콜라 상위 버전으로 위로 길이가 길다. 

330ml여서 동생과 넉넉하게 나눠서 먹기 좋다.

 

 

 

콜라로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한 케밥과 피데 후기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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