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로운입니다.
인스턴트 이치란 라멘
추석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동생과 친구와 함께 셋이서 오사카 여행에 다녀왔다.
6월 말에 회사를 그만두면서 다시 돌아온 여행병과 코로나가 끝나서 여행을 마음껏 다닐 수 있어서 이다.
튀르키예 여행 포스팅이 거의 끝나간다.
8월에 다녀왔던 베트남과 오사카 여행을 같이 작성할 예정이다.
불필요한 서론이 길었다.
간편 인스턴트 이치란 라멘을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했다.
엄마와 함께 먹으면서 리뷰를 남겨 보겠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 면세점 기준으로 1,980엔에 구매했다.
5인분에 2만 원 정도면 인스턴트 라면치고는 비싼 편이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는 가족과 함께 먹을 용도로 충동 구매해 버렸다.
도톤보리 돈키호테에서도 판매 중이라고 한다.
정확한 금액은 잘 모르겠으나 면세혜택 받거나 할인쿠폰고 함께 결제하면 조금 더 저렴할 듯싶다.
외국인 대상으로 판매하는 제품인데 영어가 전혀 없다.
만드는 방법도 전부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구글 번역기로 번역해서 만들었다.
카메라로 사진 찍어서 번역하면 되는데 한 번에 깔끔하게 되지 않는다.
( 불편쓰~ )
1인분 당 나누어진 면이 한 봉투에 들어 있다.
소스들은 1개씩 소분되어 있다.
면도 조금씩 나눠서 포장되어 있으면 좋을 듯싶다.
먹고 남은 면은 그대로 보관해야 되는데 은근 불편한 편이다.
인스턴트 이치란 라멘 만드는 방법
1. 1인분당 450ml의 물을 넣고 끓여준다.
2. 끓는 물에 면을 넣고 2분 30초간 삶아준다.
( 딱딱한 면 : 2분 기본 : 2분 30초 )
3. 면이 익으면 불을 끄고 육수 액기스를 넣고 섞어준다.
4. 그릇에 담고 매운 소스를 기호에 맞춰 넣고 맛있게 먹어준다.
이치란 라멘 조리법에 맞게 열심히 끓는 물에 면을 삶아줬다.
끓는 물에 4인분의 면을 한 번에 넣었더니 물 온도가 낮아져서 끓이면서 망칠까 봐 조마조마했다.
약 2분 정도 지나가니 팔팔 끓어서 육스 소스를 넣어줬다.
끓이면서 면 특유의 밀가루 거품이 나와서 빼고 싶었지만 만드는 방법이 있으니 그냥 했다.
육수 액기스로 인해서 국물이 오사카에서 먹었던 이치란처럼 변하기 했다.
색상이 생각보다 어두워서 약간 의심이 된다.
그릇에 먹을 만큼 담아서 매운 소스 가루를 뿌려줬다.
국물을 많이 담지 않아서 엄청 짠맛이 강하게 났다.
국물과 면을 추가로 넣어서 먹으니 그나마 괜찮아졌다.
도톤보리 이치란 라멘에서 먹었던 깔끔하면서 담백한 느낌을 기대했는데 실망했다.
만드는 방법이 잘못된지도 모르겠다.
엄마도 라멘이 짜다고 하시면서 '일본은 섬이라서 엄청 짜게 먹나 보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엄청 짜기는 했다.
기대감이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더니 진짜였다.
아직 한 박스가 집에 남아 있다.
그건 물 좀 더 많이 넣어 끓여봐야겠다.
너무 기대했다 실망해 버린 인스턴트 이치란 라멘 리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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