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메뉴 배찢어진다. 우메다 장어덮밥 맛집 이즈모루쿠아

오사카 자유여행 4박 5일 

웨이팅 필수, 우메다 장어덮밥 '이즈모 루쿠아'

 

 

 

 

 

교토, 오사카 자유여행 2일 차

 

후시미 이나리신사역에서 다시 JR을 타고 교토역으로 향했으나 길을 잃었다~~

다행히도 교토 버스, 지하철 1일권이라 지하철을 타고 가와라마치역으로 갈 수 있었다. 

아침에 왔던 방법처럼 반대로 우메다역으로 향했다. 

 

당일치기로 교토에 다녀오신 분들이 대부분 지하철을 타고 계셔서 가득 차있었다. 

약 20분 -  30분을 서서 이동하니 발바닥이 뽀개지는줄 알았다.

 

 

INFORMATION 

위치 : 530-0001 osaka, kita  ward, umeda, 3 chrome1-3 루쿠아 쇼핑몰 지하 2층
영업시간 : 11:00 - 23:00
입장 마감 : 21:30
라스트 오더 : 22:00
휴무일 : 없음

구글평점 : 4.0

 

 

 

난바역으로 바로가지 않고 우메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인스타에서 한참 유명했던 장어덮밥을 먹으러 루쿠아 쇼핑몰로 갔다. 

유명세에 비해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내부에만 사람들이 가득 차있고 대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신이 났다.  

 

 

이게... 웬걸  ㅋㅋㅋ

알고 보니 매장 앞쪽의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대기줄을 서야 했다. 

줄이 구불구불하게 설 수 있도록 칸들이 다닥다닥 나눠져 있었다. 

 

다행히도 대기하는 팀이 많지는 않았다. 

3팀인가 4팀 정도가 미리 대기 중이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그나마 사람이 적은 듯싶었다. 

대기 줄에 서자마자 다른 팀들이 계속 늘어나서 시간 맞춰서 왔구나 하며 안도했다. 

 

 

약 20분 - 30분이 조금 넘어갈 때쯤 차례가 돌아왔다. 

정말 발바닥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 

 

매장 가득 사람들이 있어서 매장사진을 따로 찍지 못했으나 천장 인테리어 정도를 찍어왔다. 

가을 느낌  물씬 빨강, 주황빛으로 꾸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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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적혀 있는 메뉴판도 주신다. 

하나도 모르겠다. 

 

미리 정해뒀던 장어덮밥과 규동을 주문했다. 

하려고 할 때 직원분이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된다는 듯이 일본어로 빠르게 말하고 갔다....

1인  1 메뉴에 1인 1 음료인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음식은 상관없고 음료는 꼭!! 1인 1 음료라고 한다. 

 

결론은 1인 1 메뉴는 아니다. 1인 1 음료는 필수다.

 

 

직원이 아닌 qr코드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메뉴를 주문하고 미리 준비되어 있던 젓가락의 운세가 있었다. 

파파고로 해석해 보니 그냥~ 좋다는 얘기였다.

 

 

가장 먼저 쵸레기를 주신다.  

처음에는 머지?? 주문 안 했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료 밑반찬이자 자릿세이다.

그러니 맛있게 먹어주면 된다.

 

참고로 자릿세는 1인당 330엔이다.

 

 

우뚝 솟은 장어덮밥 - 2,590엔

장어 가마구이를  반미, 밥 750g 계란 3개를 사용한 대대대볼륨!

먹을 수없다면 주먹밥으로 가져갈 수 있다.

 

엄청 탱글탱글한 계단 위에 큰 장어를 올려주신다.

어마어마한 양의 장어덮밥이다. 

정말~ 너무 많은 양이라 주문할 때 밥양 적게 선택이 가능하다.

남자분들만 온 테이블의 장어덮밥도 잔뜩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 특유의 달콤한 계란이 장어와 진짜 잘 어울린다.

 

처음에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는데 은근히 느끼해서 후반에는 질리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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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리와 장어 덮밥 (소고기 300g) - 3,190엔

소고기와 장어의 꿈의 협업!

소고기 100g도 준비되어 있다. 

 

친구가 규동을 선택했다. 

소고기가 가득 들어 있는 비주얼에 장어도 곁들여 같이 나오기에 선택했다. 

짭조름하고 따뜻할 때 정말 밥이랑  잘 어울린다. 

어느 정도 먹다보다 규동이 식어서 느끼함이 2배가 된다.

 

장어덮밥과 밥양도 비슷해서 양이 너무 많다.

 

계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장어덮밥을 추천드린다.

 

 

총 10,413엔 나왔다.

장어덮밥 2개 / 5,180엔 + 소고기 덮밥 1개 / 3,190엔

콜라 1개 / 351엔 + 자몽에이드  2개-  702엔 

1인당 자릿세 330엔으로 포함한 가격이다. 

 

진짜~~ 1인 1 메뉴가 아니다.

미리 알았으면 2개만 주문했을 거다. 

저희처럼 실수하지 말고 주문하시길 바란다. 

 

 

나갈 때 직원분이 북도 두드려 주시고 레몬 사탕도 주신다. 

레몬 사탕 먹고 깔끔하게 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