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자유여행 4박 5일
오사카 신사이바시 파르코백화점 지브리 도토리숲
오사카 자유여행 3일 차
파르코 백화점에 구경갔다가 토토로 지브리숲을 발견했다.
지브리 덕후인 동생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바로 그곳이다.
백화점 내에 있는 스토어라 그런지 교토 니넨자카, 산넨자카에 비해 규모가 더 큰 것 같다.
내부 굿즈도 더욱 다양하다.
information
주소 : 1 chome-8-3 shinsaibashisuji, chuo ward, osaka, 542-0085 일본
영업시간 : 10:00 - 2-:00
특히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포토존이다.
잠실에 있는 도토리 숲에 가면 기차안에 앉아 있는 가오나시가 있다.
파르코 백화점 안에도 가오나시가 있다.
가오나시만 있는 줄았지만~ 더 있다.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이정표?? 라고 말해야 하나.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이끼가 잔뜩 끼어 있는 돌석상이 있다.
나름 고증이 잘 되어 있다.
무슨 가죽지갑이 45만원이나 한다......
명품 지갑 저리가라다.
동생이 직접 만들어 달라고 한다.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인기 없는 '붉은돼지'다.
피규어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14,000엔 - 15,000엔 정도로 가격이 사악하다.
이정도 퀄리티면 차라리~ 다른 피규어를 내주면 구매할 듯 싶다.
라퓨타 다른 드레스 버전이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굿즈 내주면 살듯 싶다.
가격도 7만원 정도면 덜 고민하고 동생이 구매할 것 같다.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오나시 쿠션이다.
나름 크고 빵빵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7만원 - 8만원이면 구매하려고 했다.
왠걸.... 11,000엔이다.
부과세까지 합치면 12,100엔으로 환전 910원정도에 했었다.
11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사야되는 녀석이었다.
너무 가지고 싶어서 쿠션을 껴안고 사진 몇번 찍은게 다였다.
11만원이면 지금 생각해도 못 사지만....... 누가 사주면 좋겠다.
내가 가오나시 쿠션을 탐내고 있을 때 동생을 고양이버스 얼굴 쿠션을 탐내고 있었다.
고양이버스 얼굴 쿠션도 9만원이 조금 넘었떤 걸로 기억한다.
잠실에서 보고 반했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강아지 슬리퍼!!!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라 은근 서운했던 제품이다.
일본에서는 현재도 판매중이다.
거실 청소용 다이소 슬리퍼랑 똑같이 생겼지만
귀여운 강아지 얼굴이 달려 있어서 합격!!!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강아지랑 판박이다!!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칭찬한다.
슬리퍼를 구매하면 귀여워서 신고다니면서 더러워질 것 같았다.
계속 만져보다가 결국 구입하지 않은 제품이다.
저처럼 반한 분들이 있다면 신지 않아도 구매하시는 거 추천드린다.
약간 후회하고 있다.
교토 니넨자카, 산넨자카에도 고민하다가 안 샀던
토토로의 고양이버스 머리 가챠다.
동생이 계속 고민하길래 그냥 내가 뽑아서 선물로 줬다.
선물로 주니 좋다고~~ 신이나 있었다.
잠실에서는 5,000원에 판매했던거 같다.
일본에서 500엔이면 500원정도 아낀셈이다~
덕후는 일본에서 굿즈를 살수록 돈을 아끼는 것이다~!!
지브리 도토리숲 구경가고 싶으신 분들은 파르코 백화점 추천드립니다.
짧은 포스팅을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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